대구시 광역알뜰교통카드포스터.
대구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할 체험단 3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인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요금을 10% 할인받으며, 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1회당 800m를 한도로 최대 250원 적립되고, 월 최대 1만1000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돼 교통비를 절약하게 된다.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www.alcard.kr)로 신청하면 된다.

이 제도는 현재 전국 11개 도시에서 시범 실시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12개 광역 시·도에서 본격 시행된다.

대구시는 체험단의 경험을 분석해 향후 제도 시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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