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김천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가 15일 2만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체전은 지난 14일 오전 시민 대종각 앞에서 성화를 채화해 시내 주요 구간을 순회한 뒤, 대회 당일 성화대에 점화됐다.

경기는 일반부(읍면동 대항), 학생부(초중고 대항전), 장애인부로 나눠 17개 종목으로, 종목별 점수 집계 결과를 통해 종합우승, 준우승, 3위를 가렸다.

특히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상, 모범상, 화합상, 응원상, 성취상, 질서상, 최다 참가상 등 단체상 시상과 함께 종목별 시상으로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111년 만에 김산고을 도임 행차를 재현한‘김산고을 원님납시오’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인기가수 축하 공연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박현빈’, 인기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가 시민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체전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김천시민임을 확인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한마당 잔치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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