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가 지난 14일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열리고 있다.김천시
제6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가 지난 14일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열리고 있다.김천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천 경제인들이 하나 되는 제6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가 지난 14일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재경 김천향우회(회장 이상춘)에서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서울, 부산, 대구 등 각지에서 고향의 자긍심을 품고 활동하는 김천 경제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 출신 조세환 명예교수(한양대학교 대학원)가 시 승격 70주년 기념 포럼에서 ‘디지털 기술사회의 도시 패러다임 이동과 김천의 그랜드 도시전략’을 주제로 김천시가 디지털기술 사회기반에서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그랜드 도시발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국가 정원 조성’, ‘도시 정원화’, ‘경관 도시화‘, ’브랜드 랜드마크 조성’ 등과 같은 거대 도시전략 담론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디지털기술 사회를 맞이해 지방 중소 도시인 김천이 미래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출향 기업인과 경제 분야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김천의 현안사업과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서 힘차게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인, 초소형 전기산업, 자동차튜닝 및 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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