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주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 경제진흥원은 15일 오후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구미세관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황천모 상주시장, 유광수 구미세관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부터 상주시 기업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및 기술 등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기업들의 수출역량 및 기술성장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기술성장 기반 구축과 강소기업 육성을 상주시와 연계해 맞춤형 시책 사업을 추진하며, 구미세관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 FTA원산지 인증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관세 행정 서비스와 수출 관련 정보를 중소기업들과 공유를 할 예정이다.

전창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지원을 위해 그동안 각 기관마다 해오던 업무들에 대한 정보교류가 종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단순한 협력을 넘어 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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