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안동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는 고령·부녀·장애인 농가 등 수확기 일시적으로 몰린 농작업에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서별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농정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 등에 다음 달까지 농촌인력지원 창구를 설치·운영하며 농작물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연중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안동시농촌인력지원센터를 3년째 상설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준법지원센터, 대구한의대 총학생회 등 기관·단체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홍 안동시 농정과장은 “4월 폭설과 5월 서리, 6월 우박과 3차례의 태풍 등 올해 자연재해를 잘 견뎌내고 수확철을 맞은 만큼 농민들이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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