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내년 1월부터 기존 노인 돌봄서비스를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통합해 운영한다.

군은 서비스 전면 개편을 통해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11월까지 122명의 수행 인력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6개 노인 돌봄 사업(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노인 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 자연연계, 독거 노인사회관계 활성화, 초기 독거 노인 자립지원)의 통합으로 기존 중복 지원이 금지됐던 안부확인, 가사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될 전망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며, 기존 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신규 신청자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다만, 긴급히 돌봄이 필요할 경우 월 최대 20시간의 가사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신청은 1월부터 가능하다.

전찬걸 군수는 “개편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불편을 감소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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