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건소·산물벼 수매

영주시가 읍 면 동을 통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 2618톤을 매입하고있다
영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19개 읍·면·동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지난해와 같은 2618 t이며 산물 벼 1200t을 매입한 후 건조벼 1418t을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벼 1418t 중 281t은 올해 논타작물재배사업 이행점검이 끝난 후 사업 참여 농가에게 인센티브 물량으로 추가 배정 된다.

올해부터 매입대금 중간정산금은 3만원을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최종 정산은 10월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산지 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품종검정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한 제도이다.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의 5%를 표본 선정해 매입장소에서 조사대상 농가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특히 지정된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며 올해 영주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해 수송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포대(40㎏)를 줄이고 기계화가 가능하고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형포대(800㎏)매입에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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