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까지 경찰서·지자체·유관기관 합동 추진

경북교육청이 스쿨존 실태 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8일간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전면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내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상황을 조사해 경찰서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취약지역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지역은 스쿨존(유치원, 초등학교 정문 300m 이내 통학로) 내 신호등 미설치 횡단보도, 교통표지판과 방지턱 미설치, 안전봉이 필요한 장소, 바닥 교통안전 도색과 보수가 시급한 장소 등이다.

교통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통해 세심한 보호와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학생 교통안전 교육(연 10차시 이상), 신학기 교통안전 캠페인, 녹색어머니회와 배움터지킴이를 활용한 등하교시간 통학지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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