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체육공원·예천 시가지 일원

지난해에 개최한 예천세계활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궁사들
예천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및 예천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예천세계활축제 및 예천장터 농산물 대 축제’ 막바지 준비로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활 관련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활 축제와 예천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농산물 축제를 같이 개최하고 특히,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예천 세계 활 축제는 ‘활로 하나 되는 세계!’라는 주제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세계전통활을 한눈에 볼수 있는 세계전통활쏘기대회가 18일부터 2일간 진행되고 국궁, 양궁, 부탄 활, VR활쏘기, 활사냥체험, 박진감 넘치는 활 서바이벌 등 체험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공연, 경북도립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장터 농산물 축제는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관람 구매하고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색동물 체험, 생력 농기계 전시장, 6차 산업 예천농업 홍보관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동네 최고야’, ‘최고 농부를 찾아라’, ‘오색 가래떡 뽑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8일 첫날에는 활 축제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개막 축하공연, 불꽃 쇼가 마련되어 있다. 19일에는 우리 춤 우리소리축제와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스마트폰영화제 시상식 및 폐막식이 진행되며, 20일에는 전국가요제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예천세계활축제 및 농산물축제를 방문하셔서 감동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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