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4세 이하 주니어 선수 대거 참가…19·20일 남녀 단·복식 결승전

ATF구미국제주니어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금오테니스 메인구장에서 복식 경기인 조나영·이가인(주문진 초)팀의 서브를 강나림(안동초)·마르고 초그샴쟈브(몽고)팀이 받고 있다.
아시아테니스연맹(ATF, Asian Tennis Federation) 공인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2019 ATF구미국제주니어테니스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테니스연맹(ATF)과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테니스협회(회장 이곤)가 주관하며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 14세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만14세 이하 주니어 테니스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인도, 호주, 몽골, 홍콩 등 9개국에서 테니스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단·복식전 예선 토너먼트를 비롯한 본선 순위결정전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금오테니스 구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로 참여한 대회 관계자 및 부모들은 구장 시설은 물론 금오산의 가을 정취에 취해 가장 아름다운 테니스 구장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는 19일, 20일 남· 여, 단·복식 결승전에 이어 갤러리 대회도 함께 열려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금오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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