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이 항공산업발전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운대
경운대학교는 16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산업발전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운대학교와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산업 및 공항운영 관련 발전 과제 공동개발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공동참여, 현장 실습 및 공항 분야 취업 정보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운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등 14개의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은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 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손잡고 항공산업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운대학교는 최근 전남 영암에 3층 2개 동 규모의 강의동과 기숙사를 갖춘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를 개관했고, 지난해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3개 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교육 기관(조종사, 항공정비사, 초경량비행 장치(드론)조종자)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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