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콩 선별기 사용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통면 호당리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접수하고 누구나 사용하면 된다는 것.
또 임대사업소는 8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50톤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팥, 검은콩(속청), 흰콩 선별기도 별도 관리해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콩깍지 등 이물질이 혼입된 콩을 선별하고자 하는 농민은 5000원의 추가 임대비용만 지급하면 풍구를 이용한 선별 전 처리 작업이 가능하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콩 정선 및 선별이 필요한 농가는 탈곡한 콩을 오전 중에 여유 포대를 준비해 찾으러 오면 되는 등 정선에서 선별까지 원스톱 작업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규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콩 선별장 설치로 파종, 수확, 탈곡, 선별까지 농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에게 농기계임대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