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협, 23일까지 샤인머스켓·머루포도 축제 한마당 특판

최기문 영천시장(중앙)과 박종운 시의장(오른쪽 세번째)은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롯데마트 잠실점을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 활동을 펼쳤다.
영천시는 농협과 함께 17일부터 23일까지 롯데마트 전국 121개 전 매장에서 영천의 대표 포도 ‘샤인머스켓’과 ‘머루포도’ 축제 한마당 특판행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개막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시의장, 성기철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장, 재경향우회 회원들이 롯데마트 잠실점 특판 행사에 참석,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천포도 판촉행사를 펼쳤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망고포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천 샤인머스캣과 머루포도를 중점으로 판매 홍보하고 샤인머스켓 포도 구매 고객들에게는 홍보용으로 머루포도를 증정했다.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샤인머스캣 30t, 머루포도 225t, 거봉46t이 출하했으며, 20억원 정도의 포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 12월 말까지 전국 롯데마트 121개 전 매장에 영천포도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영천시가 과일축제의 일환으로 농협연합사업단과 함께 울산농협유통에서 실시한 대도시 특판행사로 살구와 복숭아, 머루포도, 샤인머스캣, 자두 등 총 3회에 걸쳐 40t, 2억700만원 정도 판매했다.

서원유통(주) 탑마트 76개점에서는 금호농협과 함께 7월31일 ~ 8월1일 양일간에 186t, 3억9000만원 정도의 복숭아를 판매하는 등 대도시 특판행사가 영천과일 판매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일조량이 많고 강우량이 적어 포도의 당도가 높아 맛있고 품질이 우수하다”며 “특히 영천 샤인머스켓 포도는 수출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중국에 지난해부터 수출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홍보하며 고객들에게 직접 무료시식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