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경북도는 최근 도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을 비롯한 8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문경 김용사 양진암 영산회상도’ 등 2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한 문화재는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와 김천 조창현 소장 전적, 안동 애련암 신중도, 구미 노상추일기와 간찰첩, 문경 대승사 윤필암 신중도, 문경 김용사 양진암 신중도, 문경 관음리 석조반가사유상,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 등이다.

문화재자료로 지정 결정한 문화재는 문경 김용사 양진암 영산회상도와 문경 반곡리 마애여래좌상이다.

이들 문화재가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되면 경북의 문화재는 모두 2139점(국가지정 741점, 도지정 1398점)이 된다.

위원회는 또 최벽 관련 고문헌, 안동 용수사 소장 용산지, 안동 용수사 소장 통진대사 양경 비편 등 3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유산은 도보 게시 등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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