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행사 다채

2019 팔공산트래킹대회 포스터
팔공산 자연의 보존 중요성과 가치를 함께 알리기 위한 ‘2019 팔공산 산사랑 트레킹대회’가 경북일보 주관으로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경산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 팔공산 산사랑 트레킹대회’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팔공산 자연의 보존 중요성과 가치를 함께 알리는 산사랑 캠페인이다.

팔공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참가자에게 알리기 위해 팔공산주차장 행사장(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595)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선본사를 거쳐 갓바위를 오르는 경산 팔공산도립공원 일원 왕복 3.2㎞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날 낮 12시부터 행사장에서는 사전참가신청자 외 참가자들의 현장 접수를 실시하며 1부 공식행사, 2부 문화행사, 3부 힐링 걷기와 부대행사로 환경보전실천 정화활동(정화활동 수거물 정리) 등이 진행된다.
‘2018 팔공산 산사랑 힐링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팔공산 주차장 행사장에서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경북일보DB.
1부 공식행사는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팔공산 ‘산 사랑·자연 사랑’ 퍼포먼스, 2부 문화행사는 팝 색소폰 김민제, 락 콘서트 김종락, 트롯콘서트 최지현, 공감콘서트 박은경 등이 출연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3부 힐링걷기는 걷기대회 준비(건강체조), 기념품, 간식, 생수 등을 지급하고 팔공산 산사랑 힐링걷기대회와 선본사 탑돌이, 환경보전실천 정화활동, 행운권을 추첨, 참가자들에 푸짐한 상품을 전달한다.

또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EM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버려지는 PET 병으로 나만의 정원 만들기, 나만의 백동만들기, 느리게 가는 우체통 등 10여 개의 체험부스와 팔공산 산사랑 포토존이 마련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불과 10여 일 앞두고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는 영험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팔공산 산사랑 트레킹대회가 개최돼 일대의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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