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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시대 성주&]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에서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꿈꾼다
[관광레저시대 성주&]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에서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꿈꾼다
  • 권오항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7일 21시 3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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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자태실·가야산 만물상·정견모주길 등 '별 고을' 역사·자연여행 마무리
세종대왕자태실.

◇성주군의 관광명소와 걷기 코스

‘별 고을’ 성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지세가 별 모양을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천혜의 자연과 비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야산을 병풍으로 한 성주군의 자연자원은 가히 신이 내려준 선물이란 이유가 충분하다.

역사를 품은 유적과 현대인의 삶을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성주군의 관광명소 그리고 가을 문턱을 넘어서며 걸어보는 이야기하며 걷기 코스를 소개한다.
 

가야산 만물상.

△가야산 만물상, 천혜자연의 힐링 쉼터.

조선8경이자 한국12대 명산인 국립공원 가야산은 변화무쌍한 산세에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약60%가 성주군에 속해 있고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1천433m)은 행정구역이 성주군에 위치에 있다.

가야산 만물상은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의 전설과 바위들이 일만 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 불리는 곳으로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에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운 가야산의 천혜 자원이다. 천년고찰 심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걷다 보면 자연과 물아일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야산 정견모주길

△가야산신 정견모주길, 가야의 어머니 그 신화 속으로.

국립공원 가야산속에 숨어있는 진주,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의 정견모주길을 찾아보자. 그늘이 계속되는 숲길과 시원한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 그곳에 가면 생명의 기운이 솟구친다.

숲속 곳곳에 위치한 정자와 포토 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야생화식물원을 향하면 짚 라인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만족감을 더해준다.

또한, 식물원의 작은 만물상과 아기자기한 꽃길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며 무료로 제공하는 야생화 꽃차 한잔은 이 가을에 만나는 쉼표다.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처럼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화양연화라 한다. 깊어가는 가을, 생명의 고장 성주여행에서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만나 보길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선비 산수길과 성주호

△가야산 선비 산수길, 성주호와 가야산을 휘감아 돌아 안는 길 .

길지만 어렵지 않고 수려한 풍광을 눈에 담으며 걷기를 원한다면 가야산선비산수길(1코스 성주호 둘레길 23.9㎞, 2코스 가야산에움길 11.3㎞)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1코스는 데크로드와 호수 위를 지나가는 길로 아라월드에서 전망대에 올라 성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장쾌한 호연지기를 온몸으로 발산할 수 있는 2코스는 죽전폭포(속칭 마수폭포)를 거쳐 가는 가야산 길로 시원한 폭포 소리를 접할 수 있어 일품이다.
 

성밖숲과 별고을길

△성밖숲과 별 고을 길, 500년 왕버들 숲 생명여행.

아이들과 소곤소곤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성밖 숲에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10시 시작되는 ‘별 고을 길 탐방단’이 되어보자. 오전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주읍 주요 사적지를 재미난 얘기로 채우며 별 고을 길을 투어한다. 성밖숲에서 출발해 성주읍내에 있는 쌍충사적비, 성산관, 심산기념관, 봉산재, 독산 등 평소에 놓치기 쉬운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성밖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탐방단이 기다린다. 맨발걷기 및 그리기,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고 특히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숲속 힐링 음악회는 클래식, 통기타,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숲을 찾는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세종대왕자 태실

△세종대왕자태실,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

생명문화공원 주차장에서 태실문화관으로 들어가면 중요하지만 잊혀왔던 역사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지며, 배아 모양으로 조성된 조선왕조의 태실 모형도 구경할 수 있다.

태실 수호사찰인 선석사에 올라 태봉을 바라본 후에 태실로 향하면 생명과 ‘나’의 소중함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태실에는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의 태실 등 19기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왕자태실이 온전하게 군집을 이룬 형태로 보전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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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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