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경상북도 주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

에스포항병원이 지난 16일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19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에스포항병원이 지난 16일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19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16일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19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 또는 종사자,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경력단절 예방주간에 맞춰 진행된 시상식에서 에스포항병원은 ‘여성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주제로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 근로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에 맞춘 육아 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적극적 운용, 24시간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실행 등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동 에스포항병원 총무부장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며 노력한 결과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을 찾는 시민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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