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와 수방군, 수방상공회의소 대표단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김천시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수방군 대표단과 간담회를 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루히맛 수방군수, 라흐맛 파다라만 수방 상공회의소 회장, .김천상공회의소에서는 김정호 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기업체 대표 및 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김정호 회장은 “수방군과 김천은 지난 2015년 의료 교류를 시작으로 2017년 자매결연을 통해 의료와 농업, 관광 등 교류 분야를 넓혀오고 있다”며“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양 도시 경제계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루히맛 인도네시아 수방군수는 “김천 기업인들이 수방에 올 기회를 만들겠다”며 “수방의 자연자원과 김천 기업인들의 선진 기술이 합쳐져 윈윈할 수 있는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라흐맛 파다라만 수방 상공회의소 회장은 “수방은 질 좋은 커피 등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도시”라며 “상호경제 발전을 위해 커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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