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아이디어 정원 분야 권정원(신음동) 씨 우수상, 접시 정원 분야 오용석(대항면 ) 씨 장려상 등 3개의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생활 원예경진대회는 올해 15회로 아이디어 정원, 접시 정원, 야생화분화 3개 분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야생화분화는 시·군별 5점씩 출품했으며, 나머지 2개 부문은 시·군에서 분야별 1명씩 선발돼 현장에서 직접경진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최우수상 입상자는 2020년도 중앙경진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하병호 씨는 ‘소품 세트’라는 제목으로 아기자기한 공간배치, 소품을 활용한 연출력뿐만 아니라 알맞게 터진 으름덩굴의 열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정원 씨의 작품 ‘꿈속 정원’은 누구나 꿈에 바라는 정원을 주제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섬세한 표현을 해냈고, 오용석 씨는 ‘가을풍경’이라는 제목으로 가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작은 세상을 연출해 색감 배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