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89억원 지상 4층 지하 1층 민원동 3층 규모

경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양덕동 신청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청사 노후화 및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포항북부경찰서가 양덕동 새 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첫 삽을 드디어 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북구 양덕동 신청사 부지에서 안전한 신축공사를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재 북구 덕산동의 기존 청사는 1985년에 준공된 건물로, 당시에 비해 크게 인원이 늘어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주차 공간 역시 턱없이 부족해 경찰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과 사건 관계자도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신청사가 지어지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덕동 신청사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총사업비 289억 원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 민원동 지상 3층 규모다.

경성호 서장은 “오늘 기공식은 포항 경찰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경찰관 모두의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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