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영천시청 박상우(맨 오른쪽) 담당이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지자체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영천시청 박상우(맨 오른쪽) 담당이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지자체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영천시 관광진흥과 박상우 담당이 18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람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전국상인회장, 170여 개 전통시장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

특히 이번 정부포상 수상자 중 지자체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박상우 담당이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해 영천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박상우 담당은 최기문 영천시장의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인파로 북적이는 장보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선전지 견학 등 밤낮으로 뛰어다니며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보여 왔다.

또 날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각종 편의·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영천시 최초의 ‘영천 별빛야시장’을 개장시켰다.

여기에 ‘별별 방송국’을 개국해 상인들 간에 소통을 강화하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상인들의 불편사항과 민원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이 밖에도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과 공용화장실 3개소를 개·보수 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왔다는 평가이다.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 박상우 담당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투어 및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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