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 희망사업 연속 선정 등 관광형 시장 기반 구축

정동식 경주중앙시장 상인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8일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경주중앙시장(상인회장 정동식)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경주중앙시장이 전국 17개 시·도 170여 개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울산에서 열린 ‘2019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장 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83년 개설된 중앙시장은 정동식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700여개 점포 상인들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명소 개발은 물론 쇼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올해 수산물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돼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시상금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도 나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연속으로 선정돼, 명품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 및 특산물 판매 등과 연계해 경주 중앙시장만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명품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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