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비나리귀농학교 교육과정 성료
봉화 비나리귀농학교 교육과정 성료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봉화비나리귀농학교 39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봉화군과 청량산 비나리마을권역에서 운영하는 봉화 비나리귀농학교는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봉화의 주요 농산물인 사과, 고추, 수박 등에 대한 농사기술과 현장실습을 위주로 진행된다.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32~39기 교육과정을 끝으로 2019년 봉화비나리귀농학교 교육과정이 종료됐다.

지난 2013년 개교해 매년 150여 명, 현재까지 39기, 808명이 수료를 한 봉화 비나리귀농학교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아 기수별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자가 몰려 대기번호를 배정받을 정도로 인기 있는 귀농교육 중 하나다.

교육 수료생 중 약 20%가 봉화군으로 이주해 귀농 정착 중에 있으며, 봉화군의 도시민 농촌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봉화군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과정인 이 교육과정은 농업교육포털에 등록된 지자체 교육으로 수료 후 귀농귀촌교육과정 6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예비귀농인과 초기귀농인들의 귀농 창업 및 주택 융자금지원사업을 신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 비나리귀농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인생 2막의 기초가 되길 바라며, 본 교육을 통해 봉화에 귀농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져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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