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단장 이세환)은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호준) 부설 노인대학 어르신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2019 가을맞이 어울림한마당공연’을 18일 오후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식전 공연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실버체조반의 찬조공연, 하모니카, 민요, 한국무용, 가요로 흥을 돋웠으며, 즉석에서 어르신들의 신청곡을 접수 받아 노래자랑을 벌여 즐겁고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문경시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은 2011년 2월 창단과 함께 지금까지 21명의 단원들이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문경시 지역 내 요양시설에서 매달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세환 공연예술단장은 “오늘 오신 어르신들이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공연예술단 모두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면서 웃음이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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