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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100년 먹거리, 동해안에서 발굴
경북도 미래 100년 먹거리, 동해안에서 발굴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0일 21시 2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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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동부청사서 2020년 해양분야 신규시책 보고 받아
36개 분야 2조원 규모 사업화 준비…소득 5만불 시대 '박차'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동해안에서 찾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7일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를 받고, 동해안에서 소득 5만달러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신규시책 보고에 따르면 해양 신산업,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등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 분야에서 모두 36개, 약 2조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포항은 해양 R&D 및 항만, 경주는 혁신원자력 및 과학단지, 영덕은 에너지신산업 및 스마트피셔리, 울진은 해양교육 및 해양치유, 울릉은 해양관광 분야의 각종 사업들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의 특성에 맞는 신규시책으로 서·남해에 비해 깊은 수심을 이용한 심해유인 잠수정 개발 및 국립 동해안 심해연구소 유치, 무인선박산업 기반 구축 등이 시작된다.

염지하수가 풍부한 울진에는 해양치유 시범센터를 조성해 선진국형 해양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동해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황톳길 조성, 어촌 뉴딜 사업을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 해수욕장 편의시설 개선 등 동해안권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 날 보고된 과제 중 신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동해안 5개 시군과 협의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 해양관측 감시망 구축, SOS 해양안전 로봇개발, 심해유인 잠수정 개발, 무인선박산업 기반조성,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혁신원자력기술 연구원 설립, 스마트피셔리 테크노파크 조성 등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7건의 대형 사업은 내년 하반기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고,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계획한 사업들이 내년, 내후년에는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바다의 무궁한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공무원 각자가 해양수산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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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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