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는 지난 15일 청통면 원촌1리 마을회관에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콘서트’ 를 열었다.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가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교통사고 줄이기 안전교육을 벗어나 노래교실 등 문화예술 콘서트 형식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는 기존 관행적이던 교통안전교육에서 탈피해 교통안전 송(조심해라)을 활용한 노래교실 및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며 배우는 맞춤형 어르신 교통안전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약자인 어르신 보행자를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및 야간 보행 시 유의사항, 야간 농기계이용 유의사항을 알리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단순한 교육 홍보에서 넘어 교육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을 빌려 운영하고 있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재미와 더불어 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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