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어울림 축제’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둘이 임종식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가구 2자녀 이상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에 맞춤형 교육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 유일의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 지원 서비스로 학습용 교재 구입비, 체험학습 활동비와 보건·위생비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복지 경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가정은 200가정으로 1가정 당 연 120만원 총 2억 4000만 원 지원으로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사, 지역의 봉사단체와 담임교사의 지원 협의 등을 통해 해당 가정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과 가정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1가정 2자녀 지원 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교육환경 개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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