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밖은 솔깃한 오후더라’ 작품성 우수성 인정받아

한관식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장(사진 왼쪽 첫번째)은 청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관식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장(사진 왼쪽 첫번째)은 청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는 제7회 청향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관식 지부장이 청향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한 지부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밖은 솔깃한 오후더라’라는 시집으로 작품의 우수성과 청향문학상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청향문학상은 우리 시대에 소외된 곳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에게 창작의욕을 증진시켜 문학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12년 청향 정정숙 씨에 의해 제정됐다.

한편 한관식 지부장과 문인협회 회원들은 최근 제1회 전국 노계 박인로 시낭송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지난 9월 ㈜한국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제8회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지부 선정, 2017년에는 ‘문학영천’ 제15집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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