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 최종 승인

점촌농협.
점촌농협.

문경 점촌농협 공판장 건립이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21일 열린 점촌농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공평동 캐프공장을 매입해 공판장을 건립하는 사업절차 및 추진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 46표, 반대 36표, 무효 2표로 가결된 것이다.

이로써 점촌농협 공판장건립은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를 통한 농업인들의 실익증대 및 경제사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함께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개선 등 농산물 유통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된 A씨의 신임에 대한 표결은 찬성 40표, 반대 46표로 부결돼 30일 이내 새로운 인물을 선임하게 된다.

또한 농협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하는 사외이사 선임 표결에서는 찬성 46표, 반대 40표로 후보자 B씨가 최종 승인됐다.

이재우 점촌농협 조합장.
이재우 점촌농협 조합장.

이날 이재우 조합장의 의지에 따라 상정된 ‘결산당기순이익 50억 원 미만일 경우 급여(1억여 원)를 한 푼도 안받는다’는 안건이 의결돼 무보수로 조합장직을 수행함을 명문화하는 사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현 이재우 조합장의 깨끗하고 투명한 농협,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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