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과 세계 항공시장 진출방안 모색

영천시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영천시는 녹전동에 개발 중인 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국내기업과 세계 항공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와 함께 ‘국제협력을 통한 경북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육성’이란 주제로 국제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캐나다 국제공동 협력 기관, 기업 및 대학과 한화시스템, 디지트론 등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60여명이 참가했다.

또 이날 포럼은 캐나다 퀘벡항공연구혁신협회(CRIAQ)의 ‘항공산업 및 협력 분야의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는 ‘경북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현황 및 계획’을, 한화시스템은 ‘자사 연구분야’를 각각 발표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소개했다.

이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르디어(Bombardier)에서는 ‘항공기 인증 및 위임’을, 라이어슨(Ryerson)대학은 ‘항공기 기내 인테리어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월 기공하는 영천시 녹전동에 개발 중인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입지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면서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상북도,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와 함께 항공기 인테리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OLED 디스플에이, 투명·홀로그램 디스플레이, IT통신 분야에 꾸준하게 지원해 왔다는 것.

최기문 시장은 “국제협력 강화, 관련 기업 유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시가 대한민국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의 중심도시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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