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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시험 원활화 대책’ 발표…출근시간 늦추고 대중교통 확대
교육부, ‘수능 시험 원활화 대책’ 발표…출근시간 늦추고 대중교통 확대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2일 21시 2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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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착륙·군사훈련 통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교육부가 ‘수능 시험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대책을 발표했으며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다음달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대책은 우선 시험 당일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 수험생의 등교 시간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수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철·지하철·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기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으로 연장했다.

교통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했다.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 소음통제시간에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했으며 포 사격과 전차이동 등 군사훈련을 금지시켰다.

기상청은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1185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ㆍ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ㆍ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

지진 발생에 대비, 기상청 등 유관부처와 협의해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지진 정보전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진 발생 대처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지역 시험장은 이번달말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며 다른 지역 시험장도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점검을 벌인다.

예비소집일에 감독관과 수험생 대상으로 시험지구별·학교별 여건에 맞게 사전교육 등을 실시, 지진 발생 상황에 대처한다.

문답지 수송 시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운송·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서 86개 모든 시험지구에 중앙협력관이 파견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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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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