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재난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골든벨 경북 북부권 준결승전이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한 자라도 틀릴 세라  또박또박 글씨를 씁니다.

정답을 적는 눈빛에는 진지함이 가득 묻어납니다.

재난과 안전사고의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퀴즈 쇼 안전골든벨 북부권 준결승전이 22일 오후 안동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경북북부권 11개 시·군의 예선을 거쳐 진출한 220명의 학생들은 110명만 진출할 수 있는 결승전 티켓을 놓고 그동안 쌓아온 안전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정원석 / 안전골든벨 금상수상 학생
“안전을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이 많구나라고 느꼈어요. 2관왕을 달성했으니까 3관왕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준결승전은 미리 준비된 본 문제 50문항을 모두 풀고도 우승자를 가리지 못해 예비로 준비해 둔 심화문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전골든벨 최종 결승전인 왕중왕전은 다음달 27일 포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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