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28일 24시간동안 진행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틸 유니버시티 챌린지대회’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스틸 유니버시티 챌린지 대회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된다.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과 2차 정련이며,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 실시로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값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g)에 등록한 뒤 대회 기간중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

이번 대회 대상 1명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2020년 4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챔피언십대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철강SC는 국내 대학생(원)들의 참여 독려 및 세계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오는 26일 광명KTX역과 30일 부산KTX역에서 전 세계 챔피언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철강협회 인적자원실(02)559-3569 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철강SC 관계자는 “세계철강협회가 챌린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참가자의 30%가 현재 철강업계에 근무할 정도로 스틸 챌린지 대회는 철강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 SC)는 산업계 인력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산업계에 맞춤형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해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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