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내대표는 1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교일 의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위원으로서 공직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당의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위원이자 법률자문위원장으로서 조국 일가의 각종 의혹에 대한 당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드러난 부정과 불법 비리의혹에 대한 모든 고발장 준비 및 작성을 지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검찰이 우리 당의 고발장이 하도 탄탄해서 수사를 개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후문도 있었다”며 최교일 의원의 공로를 치하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또한 △조국 장관 가족 채무 42억 원 변제 회피 지적 △조국 장관 가족의 불로소득 110억 원 세무조사 촉구 △웅동학원 100억대 채무 의혹 제기 △(주)한남개발 관련, 조국 일가 경제공동체 입증 △조국펀드가 투자한 공공와이파이 사업 비리의혹을 제기하는 등 조국 청문회 국면에서 맹활약 한 바 있다.
최교일 의원은 “국민들의 힘으로 결국 조국 장관이 사퇴했다”면서 “앞으로 정치괴물법인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을 막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