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중 학생들이 블러썸농촌교육농장에서 ‘진로직업체험-와이너리, 파티시에’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경산여중.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신현구) 학생 40명은 최근 블러썸농촌교육농장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진로직업체험-와이너리, 파티시에’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를 부여하고, 사회생활의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여 자신의 꿈,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탐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진행됐다.

와이너리 체험활동은 포도생산으로 잘 알려진 영천에서 학생들이 직접 포도밭을 밟으며 수확한 포도로 와인과 포도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여중 학생들이 블러썸농촌교육농장에서 ‘진로직업체험-와이너리, 파티시에’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경산여중.
또한 와인의 유래부터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포도의 종류에 따라 만들어지는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에 대해 탐색했으며, 와인과 관련된 직업인 소믈리에 체험을 갖기도 했다.

이모(2학년) 학생은 “포도를 처음 따보았고, 와인은 어른들만 관심 있는 분야이지 우리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고 나니 관심도 생기고 여러 와인들과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신현구 경산여중 교장은 “오늘 함께한 체험이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이 자기의 재능과 특기를 가꾸고 꿈과 희망을 파종해 키워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글로벌 인재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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