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랜드마크 개발 추진 촉구

포항시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65회 임시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65회 임시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는 차동찬 의원이 ‘태풍 등 집중호우시 상습침수지역문제 해소 위한 지역 침수대책위원회 및 빗물펌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과 전문인력 확보’를 제안했고, 김상민 의원은 ‘포항지역발전소 내 시추탑 및 주변 장비 해외 매각에 대한 국제통상규범 검토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또 복덕규 의원은‘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 개발을 위해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조성사업과 환호공원 조형물 설치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개회한 의회는 24,25일 이틀간 김성조·김만호·박희정·주해남·정종식·김민정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포항시의 주요 정책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또 의원 발의안 등 각종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동의안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의한 뒤 25일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한다.

서재원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성장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겪고 있는데 항상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자”며 “이번 회기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은 정확하게 지적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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