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3년 연속으로 전국 대학·연구기관 가운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23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 20개 연구실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뽑혔다.

포항공대는 2017년 14개, 2018년 16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은 바 있다.

포항공대는 3년 연속 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한 기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자-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6년 연속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최근 2년 이내 연구실 사고가 없고 안전환경시스템, 안전활동 수준, 안전의식 등 29개 항목에서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은 “연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대외에 기술을 공유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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