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도군새마을회·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청도군과 (사)청도군새마을회,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은 지난 22일 ‘2020년도 재활용품 경진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2일 (사)청도군새마을회(회장 이종평)와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회장 신창언), 경상북도새마을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재활용품 경진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0년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과 청도군 재활용품 경진대회 21주년이 되는 해로, 매년 청도군이 주관하고 청도군 새마을회가 주최해 추진하던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전 군민이 동참해 즐길 수 있는 환경 축제로 격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청도군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동안 추진한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통해 수집된 재활용품은 1만2346t으로 그 판매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은 2020년도 행사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제품 및 작품의 전시와 지구생명살림 홍보,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운영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추진하는 청도군과 MOU를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 행사는 물론 계속적으로 청도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자원순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평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내년에 추진될 재활용품 경진대회 행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행사 추진을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청도군 새마을회와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에 감사하며, 세 기관·단체가 합심해 2020년도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추진하면 내년도 행사는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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