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7개 지점서 판매 행사

청송사과 출하를위해 농부들이 수확을 하고있다.
청송사과의 대표 품종인 ‘부사’가 시장에 출하됐다.

청송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청송경제사업장은 지난 24일 청송사과 대표 품종인 부사를 서울, 경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외 7개 지점에 첫 출하해 오는 27일까지 판매행사를 벌인다.

군은 부사 가운데 수확기가 빠른 품종을 본격적인 부사 출하시기가 다가오기 전, 인지도가 높은 유명 백화점에 타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첫 출하해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고 앞으로 이어질 부사 출하에도 계속해서 이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판매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청송사과가 이번 판매행사로 유통업계 매장을 조기에 선점하게 되면 그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9년산 사과의 수확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계의 납품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돼 청송사과를 선제적으로 출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판매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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