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왼쪽)과 배기철 동구청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김천시
KTX역을 품은 경북과 대구의 두 혁신도시가 손을 잡았다.

김천시와 대구광역시 동구는 지난 24일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배기철 동구청장과 양 도시 기관단체장, 공무원, 대구시 동구 향우회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김천시와 동구는 혁신도시와 KTX역, 직지사와 동화사라는 천년 고찰이 있으며 물류 교통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와 동구청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교류과제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는 서로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천시와 동구는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귀농 귀촌 프로그램 운영, 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김충섭 김천시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오세호 동구의회의장. 김천시
김천시와 대구광역시 동구 기관단체장, 공무원, 대구시 동구 향우회원 등 120명이 자매 결연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김천시
한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29일 관광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시군과 대구광역시 자치구 간의 자매결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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