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9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모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9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산림직업에 관한 진로탐색 활동을 위해 ‘수목원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목원 산림 교육’은 청소년들이 수목원 종자 전문가가 되어 진로탐색, 시드볼트 전시실 관람, 종자 채집, 실험 등 수목원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산림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고,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꿈길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교육부 주관)’으로 인증받아 산림분야 진로체험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진로특강, 캠프, 수목원 체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험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체험활동방식을 통해 미래 환경에 대한 문제제기 및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2019년 제8회 대한민국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수목원의 자랑, 시드볼트와 호랑이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림분야의 교육기부활동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씨앗을 활용한 종자발아실험, 씨앗레진목걸이 만들기와 수목원의 자랑, 호랑이를 주제로 에코백 컬러링 체험프로그램으로 산림교육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김용하 원장은 “보다 체계적인 산림교육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산림자원에 대한 교육적 지식을 제공하고, 숲과 자연생태에 관한 현장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