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상황 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집행률 9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1억 원 이상 50% 미만 사업에 대해 부진원인을 점검 및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재정 신속 집행과 동시에 민생안정의 대책으로 지난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예비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낙찰 잔액에 대해서도 가능한 범위 내 추가 활용해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정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강창 김천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상황”이라며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도록 목표 달성에 부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