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주요사업 재정집행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2019년 하반기 주요사업 재정집행 보고회’를 열었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상황 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집행률 9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1억 원 이상 50% 미만 사업에 대해 부진원인을 점검 및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재정 신속 집행과 동시에 민생안정의 대책으로 지난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예비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낙찰 잔액에 대해서도 가능한 범위 내 추가 활용해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정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강창 김천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상황”이라며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도록 목표 달성에 부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