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대기질로 미래 환경도시 모범 제시

경주시가 지난 25일 열린 ‘2019년 제10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시티’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영석 부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가 공기질 개선 노력으로 ‘2019년 맑은공기 모범도시’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세계맑은공기연, (사)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제10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의 이번 ‘굿 에어시티’ 선정은 최근 미세먼지로 공기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불안이 대두되는 시점에 수상을 해 더욱 의미가 크다.

‘굿 에어 시티’란 공기질 개선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도모하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도시를 말하며, ‘맑은 공기 모범도시’를 뜻한다.

시는 도시 공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사업, 천연가스차 보급사업,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경유차 매연저감 장치 부착사업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며, 미세먼지 대피·휴게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환경 친화적 도시조성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굿에어 시티’로 선정된 것은 공기질 개선을 위한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공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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