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6일간 삼성창조캠퍼스·EXCO·경북대 일원
50개 기관 37개 프로그램 운영

‘이곳에 대한민국의 희망이 보인다.’

지역 최대 창업축제인 ‘2019 대구 스타트 업 주간’이 이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와 EXCO, 경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도전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쉽게 창업에 다가갈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창업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 열정과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10월 마지막 주를 ‘대구 스타트 업 주간’으로 정하고 창업축제를 마련한다.

‘스타트 업 주간’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50개 창업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37개의 창업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상담, 세미나, 포럼과 시민참여형 체험행사 등 창업과정 전반을 접해볼 수 있는 행사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메이커가 되고 싶거나 선배 창업인 들의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혁신의 가치와 창업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

첫날인 28일 ‘메이커 세미나’와 ‘지식재산권 보호 방법 교육’을 시작으로 창업 기업들의 투자유치 행사인 ‘쇼케이스’, ‘경북대학교(KNU) 스타트 업 부스팅 데이’, ‘대구 스타트 업 리더스 포럼’, ‘삼성 벤처 파트너스 데이’ 등이 열린다.

31에는 올 한 해 동안의 지역의 창업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제3회 대구 스타트 업 어워즈’,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각 60억 원씩 출자해 120억 원 규모로 조성하는 ‘청년 벤처 창업 펀드 조성 협약식’, 청년 창업 기업의 애로사항을 심층 상담하는 ‘청년 창업 기업 석세스 코칭’ 등이 개최된다.

특히, 스타트 업 주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축제 GIF(Global Innovator Festa)’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돼 창업 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창업축제 GIF(Global Innovator Festa)는 국내외 창업가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로, 40여 개 혁신기업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가 창업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역량을 결집하는 스타트 업 주간을 마련했다.”라며 “스타트 업 주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전과 혁신의 에너지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