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 3개 학과 298명 통합 선서식…치료사 윤리강령 가슴에 새겨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가 참여한 ‘제6회 보건통합교육센터 성과 발표회 및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을 개최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가 참여한 ‘제6회 보건통합교육센터 성과 발표회 및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3개 학과 2학년 298명의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앞두고 치료사 윤리강령을 선서하며 인간존중과 전문직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예비 재활치료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가슴에 새겼다.

보건통합교육(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이란 보건의료복지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전문직간 이해와 협력, 정보공유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임상에서 환자중심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역량을 갖추는 통합교육과정을 말한다.

학과간 교육을 폭넓게 이해하고자 마련된 보건의료 통합교육은 WHO(세계보건기구)의 직종 이기주의와 의료직종 세분화로 인한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한 권장 프로그램이다.

선서식 후에는 이범석 교수(일본군마대학교 IPE교육위원회)의 ‘다직종 연계 보건통합교육의 실제’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학과별 팀프로그램 성과 발표 및 시상도 가졌다.

보건통합교육센터장 이윤미 교수(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 학과장)는 “보건통합교육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재활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적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구미대 보건통합교육센터는 구미시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지속적인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인정 받아 지난 9월 20일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에 치매극복 봉사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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