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21개 기관·기업 참여…스마트시티 혁신기술·제품 선보여

스마트시티를 핵심 주제로 사이버보안, 스포츠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엑스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인 행사에는 ICT 기반 혁신기술을 다루는 국내·외 12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최신기술·제품을 선보인다.

핵심주제인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2015년부터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가해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스마트시티-대구’를 소개한다.

대구도시공사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대구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콘텐츠,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도시철도 본선 환기구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스포츠·ICT의 만남, 맞춤형 3D 프린터, 대구 소프트 웨어 고교 학생들의 아이디어 프로젝트, 4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이(E)-모빌리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있다.

대구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전년 대비 2배로 늘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13개국 30개 기업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ICT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설명회 및 상담회도 마련된다.

융합엑스포 홈페이지(www.itce.kr) 사전등록을 거쳐 무료관람할 수 있고, 컨퍼런스·세미나 참여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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