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전기실무 인력 양성

포항캠퍼스는 28일 입학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천세영)가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차전지 및 전기실무 인력 양성에 나선다.

포항캠퍼스는 28일 입학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한 학생들은 포항 영일만1산업단지에 입주한 에코프로지이엠 제2공장 신규채용 계획에 따라 마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포항캠퍼스와 포항시, 포항고용노동지청,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의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에서 향후 5년간 5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포항캠퍼스는 올해 전지 및 전기실무 분야에서 각 20명씩 훈련생 선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에코프로지이엠은 면접을 통해 33명의 훈련생을 최종선발, 이날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천세영 학장은 “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반도체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매우 커 반도체 제조 핵심부품중의 하나인 이차전지 양극재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며, 에코프로지이엠이 그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캠퍼스도 새로운 산업환경에 걸맞는 기술인재 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에 입교한 훈련생은 양성기간이 끝난 뒤 최종면접을 통해 에코프로지이엠에 입사하게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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