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중·경북간호고 학생들이‘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서포중·경북간호고 학생들이‘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교장 이세형)는 최근 축제기간에 맞춰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와 ‘찾아가는 건강밥상·선수촌 식당’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중·고등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 대한체육회 스포츠팀 강사 9명, 식당팀 2명 등 참여했다. 

특히 학교 자체 프로그램이 아닌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게임형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전에는 전교생이 전교생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누어 1부와 2부로 각각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스포츠버스 안에서는 영상관람·WII체험·VR체험·터치스크린이, 운동장에서는 다트던지기·야구공 구속 측정하기·볼링·림보·농구공 많이 넣기·패드민턴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부 행사는 몸풀기체조와 팀응원전을 시작으로 단합 훌라후프 탈출게임, 고구마 릴레이, 이인삼각, 세발자전거 타기, 단체 피구, 계주 릴레이를 실시했다. 

서포중·경북간호고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펼치고 있다.
서포중·경북간호고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단합 훌라후프 탈출’이었는데, 팀별로 3개의 훌라후프를 옮기는 게임으로 이번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었다. 

또한, 단체 피구는 4방향에서 이루어지며 피구공 2개로 하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점심시간에는 ‘찾아가는 선수촌 식당’에서 제공한 삼겹살숙주볶음, 밀빵, 과일, 오미자쥬스 와 학교급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학교 강당에서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풀었다.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 이세형 교장은 "이번 대숲벌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 찾아가는 밥차 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재미를 얻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새로운 활동으로 재미있었으며 신선했다", "스트레스가 풀렸다", "스포츠활동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포중·경북간호고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맞춰‘찾아가는 선수촌 식당’에서 제공한 삼겹살숙주볶음, 밀빵, 과일, 오미자쥬스와 학교급식을 먹었다.
서포중·경북간호고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맞춰‘찾아가는 선수촌 식당’에서 제공한 삼겹살숙주볶음, 밀빵, 과일, 오미자쥬스와 학교급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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