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2019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2019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한국철도공사 등 총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요인에 대해 측정했으며 공사는 100점 만점에 78점을 획득, 2013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동안 공사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각종 시설물 보완, 도시철도 이용환경 개선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왔다.

우선 역사 휴게공간과 화장실 등에 클래식 음악과 향기를 제공해 음악이 흐르는 역사, 향기가 가득하게 만들었다.

도시철도 배려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우리들의 질서왕 이벤트’도 분기별로 실시했다.

3호선은 황금돼지 드림열차, 어린이 테마열차, 뮤지컬 열차, 설맞이 열차 등 각종 테마 열차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보여줬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에도 집중, ‘양방향 전기집진기’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술은 지하터널로 유입되거나 대기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며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전을 위한 시설투자에도 적극 나서 3호선 궤도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신축이음부 핑거플레이트를 충격 완화형으로 교체하고, 탈락방지 앵글을 설치했다.

현재 1586조의 핑거플레이트를 교체해 목표대비 132% 달성했으며 탈락방지 앵글은 연말까지 전 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을 내 가족처럼 소중히 여길 것”이라며 “정성을 다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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