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구마·우엉 등 활용

안동지역의 특산물인 마(산약), 자색고구마, 우엉, 고추 등을 활용한 ‘부각 세트’ 가공식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이 모여 설립한 ‘안동 여성 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안동 맛있는 부각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6차 산업화 현장 애로기술 개발과제로 개발한 이번 제품은 품질과 맛 그리고 멋,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원료가 가지는 고유의 맛을 살렸고, 시중에 판매되는 부각에 비해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상온에 두어도 맛이나 색이 변하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소포장화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급스러운 포장재로 상품의 품격을 높여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안동 맛있는 부각 세트’는 지난달 20일부터 전문 판매장인 안동한과 매장과 안동시 특산물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엄태영 약용산업연구과장은 “이번에 출시한 ‘안동 맛있는 부각 세트’가 지역의 대표적인 가공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동여성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품질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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